▲ 맨시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다음 시즌부터 푸마 유니폼을 입는다.

맨체스터시티는 28(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포츠 회사 푸마와 시티풋볼그룹이 글로벌 파트너심을 체결했다. 푸마는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해 호주, 스페인, 우루과이, 중국에 있는 자매팀들에도 유니폼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푸마는 20197월부터 맨체스터시티, 멜버른시티, 지로나, 아틀레티코토크, 스촨지우니우에 유니폼을 제공한다. 남성, 여성, 유소년 팀 모두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비외른 굴덴 푸마 대표는 시티풋볼그룹과 푸마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체결한 것 중 가장 거대한 계약이다. 풋볼시티그룹과 계약에 굉장히 흥분된다. 경기장 안팎 축구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파트너십이 되기를 기대한다. 경기력의 극대화는 물론 축구 문화, 음악, 게임, 패션 등 다양한 부분에서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페란 솔리아노 시티풋볼그룹 대표는 이번 발표는 풋볼시티그룹의 흥분되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다. 4대륙을 뛰어넘고 5구단을 어우르는 푸마와 관계는 스포츠 파트너십에 대한 모델을 새롭게 만들 것이다. 푸마는 우리의 도전 비전을 공유하고 있고, 우리는 획기적인 파트너십으로 만들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시티풋볼그룹은 푸마와 10년 동안 약 6억 5,000만 파운드(약 9,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의 파트너십(7억 5,000만 파운드) 다음으로 높은 금액이다. 3위는 아스널과 아디다스, 첼시와 나이키의 1년 6,000만 파운드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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