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선영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벼락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전북현대 임선영이 대구FC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전북현대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라운드에서 대구FC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에드가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임선영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김신욱이 서고 2선에 로페즈, 임선영, 한교원이 자리했다. 중원에는 신형민과 손준호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김진수, 홍정호, 김민혁, 최철순이 구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선제골은 대구에서 나왔다. 전반 22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머리로 해결하며 전북의 골망이 출렁였다. 전북이 위기에 빠진 순간, 임선영이 등장했다. 전반 28분 임선영은 중앙에서 빠른 돌파 후 과감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경기 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임선영을 대구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임선영은 총 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1개가 골문으로 향했다. 또 중원에서 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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