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호주에 대패했다.

한국은 3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 4개국 친선대회에서 호주에 1-4로 졌다. 지난달 28일 거둔 아르헨티나전 5-0 승리의 기운을 잇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페널티킥을 줬다. 정영아가 상대 공격수를 잡았다는 판정이었다. 하지만 호주 공격수는 오프사이드 지역에서 나오는 중. 한국으로선 안타까운 판정이었다.

곧바로 만회했다. 한국은 전반 12분 지소연이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내리 실점하면서 무너졌다. 전반 36분 골문 정면에서 데빈나, 전반 종료 직전 장슬기의 패스미스에 이어 커의 슛에 실점하며 1-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도 전체적으로 경기력에서 밀렸다. 후반 36분 지엘닉에게 추가 실점했다. 각도가 없었지만 강력한 슛에 골문을 허용했다.

한국은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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