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한 왓포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왓포드가 결국 웃었다.

왓포드는 3일 오후 9(한국 시간)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왓포드는 승점 43점으로 리그 8위, 레스터는 승점 35점으로 리그 11위를 유지했다.

홈팀 왓포드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디니와 데울로페우가 섰고 2선에 페레이라, 카푸에, 두쿠레, 휴즈가 자리했다. 포백은 홀레바스, 카스카트, 마리아파, 얀마트가 구성했고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워정팀 레스터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바디, 2선에 반스와 메디슨이 자리했다. 3선에는 칠웰, 은디디, 틸레만스, 페레이라가 섰고 스리백은 매과이어, 모건, 에반스, 골문은 슈마이켈이 지켰다.

선제골은 와포드에서 나왔다. 전반 5분 델울로페우의 프리킥을 디니가 머리로 살짝 건드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레스터는 실점 후 공격적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은 끝났다.

후반이 시작하자 레스터가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16분 디니는 슈마이켈 골키퍼를 향한 위험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 21분에는 반스를 빼고 그레이를 투입하며 속도를 더했다. 왓포드 역시 데울로페우를 빼고 그레이를 투입했다.

후반 29분 마침내 레스터의 동점골이 터졌다. 틸레만스의 패스를 받은 바디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왓포드의 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 그레이의 극적인 골이 나오며 경기는 왓포드의 승리로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