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리콘 뉴스 캡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가 만화 '캡틴 츠바사' 공식 서포터에 임명됐다.

이니에스타는 4일 도쿄 가쓰시카구 요쓰기역에서 열린 만화 '캡틴 츠바사' 특별 행사에 참석했다. 이니에스타는 '캡틴 츠바사' 공식 서포터에 임명됐다.

'캡틴 츠바사'는 다카하시 요이치의 작춤으로 1981년 연재를 시작했다. 선풍적인 일기를 끌며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만화다. 지네딘 지단, 프란체스코 토티 등 스타 플레이어도 '캡틴 츠바사' 팬이다.

만화 내용 중 츠바사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는데 이에 바르셀로나는 박물관에 '캡틴 츠바사' 만화책을 전시하고 작가를 초대해 파티까지 열었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는 '왜 우리가 아닌 바르셀로나인가'라는 유감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이니에스타 역시 '캡틴 츠바사'의 팬이다. 이니에스타는 "'캡틴 츠바사'가 만들어진 일본에서 플레이할 수 있어 기쁘다. 6~7살 때 스페인에서 TV로 '캡틴 츠바사'를 봤다. 츠바사의 드라이브 슛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며 기뻐했다.

역 구내에 '캡틴 츠바사' 작가 다카하시의 원화 등이 전시되고 이니에스타의 등신대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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