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선수단 모두 치명적인 매력 캉테에게 빠졌다.
▲ 캉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의 '귀염둥이' 은골로 캉테(27)이 지각 대장인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그가 "웃으며 들어오기" 때문에 모두 "그를 용서하고 있다"는 '캉요미'의 매력은 첼시 선수단 사이에서도 유효하다는 사실 또한 공개됐다. 

첼시의 로프터스-치크와 허드슨 오도이는 영국 일간지 '미러'와 3일(한국 시간) 인터뷰에서 유쾌한 폭로전에 나섰다. 

치크와 오도이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겠지만 캉테가 훈련장에 규칙적으로 늦게 오기 때문에 가장 많은 벌금을 낸다"며 신이 나 이야기 했다. 

다소 의외인 결과이긴 하다. 캉테는 첼시 선수 중 그라운드에서 가장 많이 뛰며 헌신하는 선수이며 인성이 좋은 선수로 유명하다.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선 성실한 자세와 인품까지 더해 '캉요미(캉테 + 귀요미)'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치크는 이어 캉테 변호에 나섰다. 그는 "캉테가 엄청 늦지 않는다. 보통 1~2분 늦거나 정시에 도착한다"면서 "그가 웃으면서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 모두 그를 용서해준다"며 캉테가 팀원들 사이에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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