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리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실직자' 조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여전히 자신만만하다. 그는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대해서 동요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국 'beIN 스포츠'는 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최근 실직 이후 무리뉴 감독과 인터뷰를 게재했다. 그는 최근 레알 감독직 복귀설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엘 클라시코' beIN 스포츠의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아직 레알이 호날두의 대체 공격진을 찾지 못했다"는 쓴소리와 함께 그는 "내가 구단을 다시 지휘하는 것은 적당한 구단이 적절한 구조와 야망이 있으면 된다. 전혀 문제가 없다. 나는 다시 원하는 구단을 지휘하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알을 향한 무리뉴 감독의 찬양도 이어졌다. 그는 "레알은 13번이다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팀이다. 이상적인 구단이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2010년부터 2013년 6월까지 레알을 이끌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승점 신기록(100점)으로 리그 우승을 들어올렸고, 챔피언스리그 만년 16강 레알을 최소 4강에 도달하는 팀으로 변신시켰다. 

최근 레알은 무리뉴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 '레전드' 라울 곤잘레스 등을 2019-20시즌 감독직 후보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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