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이 도르트문트의 젊은 윙어 제이든 산초(18)를 놓고 격돌한다.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484억 원)까지 치솟았다. 

스포츠매체 '유로스포츠'는 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맨유와 PSG가 산초 영입전에 나섰다. 1억 파운드의 몸값으로 평가되는 산초는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빛내고 있는 선수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맨시티 U-18 소속으로 뛰다가 2017-18시즌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첫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1골 4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고, 2018-19시즌엔 기량이 만개했다. 이미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8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으로 잉글랜드 대표 팀에 소집돼 3경기 출전했다.

산초를 향한 맨유와 PSG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장래가 촉망되는 윙어 산초를 향해 두 구단이 영입 경쟁을 이어 가면서 산초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유럽이적전문업체 '트랜스퍼마켓'은 산초의 몸값을 7000만 유로(약 894억 원)로 추산하고 있지만, 유로스포츠는 그의 몸값이 1억 파운드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만약 1억 파운드에 이적하게 되면 잉글랜드 축구 선수 역사상 가장 비싼 몸값을 기록한 선수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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