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PENTRA PRESS 발렌시아CF 이강인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발렌시아CF와 1군 정식 계약 후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는 이강인(18)에 대한 임대설이 또 터졌다.

이강인은 지난 4일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22일 셀틱(스코틀랜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 후반 31분 교체 출전 이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강인은 여전히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1군 계약 후 9경기에서 1경기 출전에 그쳤다. 뛴 시간도 14분 정도에 불과하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털은 5일(한국시간) '한국의 젊은 스타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불공평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재능있는 이 미드필더는 특별한 설명이나 이유 없이 동료들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 계획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이 헤타페와의 4강 2차전에서 2개의 도움에 영향을 줬고 국왕컵 결승 진출에 일조했었다'며 이런 활약을 하고도 이강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의 임대 가능성도 점쳤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보장하는 팀을 찾고 있다'며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그라나다, 오사수나가 경쟁을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데포르티보는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 5위고 오사수나는 1위, 그라나다는 2위다. 세 팀 모두 승격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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