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데이크
▲ 맨시티가 여름 판 데이크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영국 일간지 미러. ⓒ미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여름, 풀백-수비형 미드필더보다 판 데이크를 넘버원 타깃으로 해야 한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칼럼을 기고한 스탠 콜리모어는 4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맨시티의 여름 넘버원 타깃은 판 데이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콜리모어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리버풀 등에서 프로 생활을 한 공격수 출신이며 현재는 축구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 매체는 "물론 펩 감독이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가 여름 가장 먼저 보강해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그의 넘버원 타깃은 판 데이크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물론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과 장기 계약을 맺었고,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하지 않으면 아마 최고의 선수를 팔지 않을 것"이라며 판 데이크의 이적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미러는 "판 데이크 영입을 위해 존 스톤스 그리고 니콜라스 오타멘디에 1억 5000만 유로(약 1915억)를 더해 리버풀이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판 데이크는 맨시티가 충분히 노릴 만한 인물이다. 판 데이크가 영입된 이후 리버풀의 수비는 크게 개선됐다. 판 데이크는 빠른 발과 높은 신장과 체격, 리더십 그리고 타고난 수비 능력과 경기를 읽는 눈까지 겸비하며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뿐만 아니라 유럽 축구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매체는 또한 '판 데이크는 평온하게 경기하며 나머지 포백에게도 이러한 긍정적 요소를 준다. 리버풀이든 다른 구단이든 많은 트로피를 들 수 있다"면서 "판 데이크는 위험한 상황을 인지하고 신체적으로 이 상황을 다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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