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 장면. 사진ㅣ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눈물겨운 '와이키키' 식구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에서는 한수연(문가영)이 취업에 실패 후 판촉 아르바이트에 나서다 마취 총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연을 짝사랑하는 우식(김선호)는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봐. 평소에 하고 싶던 일이나 꿈이 없었냐"고 물었다. 한수연은 "아나운서가 꿈이었다. 아나운서 할까?"라거나 "춤을 잘 춘다"고 했다. 이를 듣던 김정은(안소희)이 나서서 일자리를 구해 줬고, 한수연은 낯뜨거워하며 판촉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한수연은 불곰 탈을 쓰고 증정품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마침 언론에선 동물원의 불곰이 탈출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한수연은 결국 창피함을 잊기 위해 맥주를 마신 채 춤을 추기에 이르렀다. 잠시 쉬기 위해 화장실로 향한 한수연은 구토 증세로 고생했고, 한 아주머니(이정은)에게 탈출한 불곰으로 오해받았다. 결국 119가 출동했고, 구토하는 소리를 곰의 포효로 오해, 마취총까지 맞는 변이 발생했다.

다행히 수연은 깨어났지만, 매스컴엔 불곰으로 오해받아 총에 맞은 여성으로 보도됐고, 포털 검색어 1위까지 차지했다. 문가영은 자신을 데리러 온 우식에게 괜한 성질을 부리며 집으로 돌아왔다.

더불어 가게 홍보를 위해 특별한 신체의 비밀을 공개하는 차우식(김선호)도 그려졌다. 차우식은 게스트하우스 홍보를 위해 거짓 제보를 하는 이준기(이이경)때문에 응급실에 실려가는 국기봉(신현수)를 보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를 본 차우식은 "내가 하지 말랬지"라며 분노했고, 옷을 갈아입던 중 PD(이시언)에게 신체의 비밀을 들켰다. 신체 비밀을 알게 된 PD는 방송출연을 제안, 우식은 게스트하우스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수락했다. 방송에서 차우식은 유두가 아래쪽에 달린 것으로 유명해져 '후암동염소남'으로 키워드가 생성됐고, 게스트 하우스는 '후암동 염소남'과 '불곰 마취녀'로 인기 숙박업소가 되었다.

한편, 준기와 우식은 몸이 좋지 않은 정은과 수연을 위해 대신 판촉 행사에 나섰다. 그러나 이날의 판촉은 이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생리대를 비롯한 여성용품이었다. 이들은 빠른 퇴근과 친구들을 위해, 아주머니들을 향해 열혈 홍보를 시작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