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볼넷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2-7로 크게 졌다. 추신수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오던 연속 안타 기록을 4경기로 늘리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45에서 0.328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팀이 0-3으로 뒤진 가운데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0-4로 뒤진 1사 주자 1루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중견수 정면으로 갔고 직선타로 기록됐다.

추신수는 5회말 타점 기회를 잡았다. 팀이 0-7로 크게 뒤진 2사 주자 2루. 추신수는 벌랜더 초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벌랜더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1-7로 뒤진 9회말 조이 갈로 우월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뒤집기에는 아웃 카운트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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