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2-7로 크게 졌다. 추신수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오던 연속 안타 기록을 4경기로 늘리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345에서 0.328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말 팀이 0-3으로 뒤진 가운데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0-4로 뒤진 1사 주자 1루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중견수 정면으로 갔고 직선타로 기록됐다.
추신수는 5회말 타점 기회를 잡았다. 팀이 0-7로 크게 뒤진 2사 주자 2루. 추신수는 벌랜더 초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벌랜더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를 상대로 1루수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1-7로 뒤진 9회말 조이 갈로 우월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뒤집기에는 아웃 카운트가 부족했다.
텍사스는 1-7로 뒤진 9회말 조이 갈로 우월 1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뒤집기에는 아웃 카운트가 부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