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박흥식 감독 대행.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차명진이 데뷔 첫 승을, 프레스턴 터커가 한국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7연승이 끝난 뒤 다시 2연승, KIA는 6위 한화를 1경기 차로 추격하며 중위권으로 올라왔다.  

마운드의 승리였다. 2회까지 얻은 3점을 잘 지켰다. 2014년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차명진이 데뷔 후 4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올렸다. 세 번째 투수 고영창은 6회 무사 만루에서 주자 1명만 들여보낸 뒤 7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8회 전상현, 9회 문경찬이 무실점 행진에 가세했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 대행은 "차명진이 선발투수 임무를 충분히 했다. 젊은 불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한 덕분에 어려운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터커의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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