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김민성이 이틀 연속 결승 타점을 때려냈다.

김민성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 1사 1루에서 김상수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리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은 이틀 연속 결승타로 팀의 4위 복귀를 견인했다. 김민성은 전날(29일)에도 1-1로 맞선 6회 2타점 결승타를 친 데 이어 이틀 연속 결정적인 상황에서 팀에 득점을 안겼다.

경기 후 김민성은 "팀이 이번 시리즈를 우세로 마무리해 기분 좋다. 키움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른 팀과 똑같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뿐이다. 아직 시즌 많이 남았고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