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승환(콜로라도)이 연장 10회 동점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의 끝내기 승리로 시즌 3번째 승리를 거뒀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연장 10회 11-10으로 이겼다. 대니얼 머피가 히라노 요시히사를 상대로 2사 후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끝내기 승리에 앞서 오승환의 호투가 있었다. 오승환은 10회 시작과 함께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사 후 닉 아흐메드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카슨 켈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재로드 다이슨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콜로라도는 10회말 끝내기 기회를 살렸다. 1사 후 트레버 스토리가 2루타를 쳤다. 2사 1, 3루에서 머피가 경기를 끝내는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오승환은 시즌 3승(1패)을 거뒀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9.87에서 9.33으로 낮아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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