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플A 재활경기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정호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트리플A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는 강정호(32·피츠버그)가 또 한 번의 맹타를 휘둘렀다.

구단 산하 트리플A팀인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재활경기를 하고 있는 강정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루이빌과 경기에 선발 3번 유격수로 출전,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의 대활약을 펼쳤다. 트리플A 타율은 0.476, OPS(출루율+장타율)는 1.322로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옆 2루타로 기분 좋게 출발한 강정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방면 안타를 기록했다. 5회에는 2사 1루에서 다시 좌익수 방면의 라인드라이브성 2루타를 터뜨렸고, 7회에는 1사 1,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6-7로 졌지만 강정호는 이날 2루타 2개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옆구리 부상에서는 완벽히 회복했음을 알린 가운데 이제 25인 로스터 재진입도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모양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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