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데르베이럴트(왼쪽)와 에릭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에게 재계약을 요청했다.

영국 언론 '미러', 'BR풋볼' 등에 글을 게재하는 그래엄 베일리 기자는 6일(현지 시간) "토트넘이 알데르베이럴트와 에릭센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고 했다.

베일리 기자는 이어 "토트넘은 두 선수가 시즌 시작 전에 재계약에 응하길 원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물론 주도권은 두 선수에게 있다. 에릭센 2020년 6월이면 계약이 끝난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으로 알려졌고, 알데르베이럴트 역시 1년 연장 계약을 했고 2020년 7월이면 계약이 끝난다. 알데르베이럴트 역시 복수 구단의 영입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지난 1년간 영입을 하지 않았지만, 2019-20시즌을 앞두고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고 탕귀 은돔벨레를 영입하는 등 스쿼드 보강에 한창이다. 이미 팀에 중추적임 임무를 하고 있는 에릭센과 알데르베이럴트의 잔류는 보강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토트넘은 어떤 '당근'으로 두 선수의 계약 연장을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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