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련장에 들어서는 리버풀 선수단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이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리버풀은 현지 시간으로 6일 멜우드 훈련장에 모여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한다. 하지만 이탈자가 많아 다소 썰렁한 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축 멤버 가운데 파비뉴, 조 고메즈, 애덤 랄라나, 조엘 마팁,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훈련에 합류할 것이다. 내서니얼 클라인, 안데르손 아로요, 라이언 켄트, 해리 윌슨, 라이언 브루스터, 벤 우드번 등 후보 혹은 유스 선수들이 모일 예정이다.

현재 리버풀의 선수 다수는 대표팀 일정을 치르고 있다. 호베르투 피르미누, 알리송은 코파 아메리카에,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몇몇 선수들은 휴가를 조금 더 부여받았다.

리버풀의 2018-19시즌은 성공적이었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선 승점 97점을 기록하고도 맨체스터시티(승점 98점)에 밀리면서 역대 가장 불운한 2위가 되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