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는 결국 맨유를 떠나고 싶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미노 라이올라가 폴 포그바의 마음을 말했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다.

영국 언론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포그바 대리인 라이올라가 맨유와 결별을 원한다고 말했다. 라이올라는 공개적으로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와 맨유 관계가 냉랭하다. 2018-19시즌 이후 줄곧 이적설이 나왔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올여름 포그바 영입에 총력을 다할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포그바도 지난 6월 아시아 투어에서 “이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해 불을 지폈다.

라이올라의 발언은 쐐기였다. 라이올라는 “모두가 포그바의 바람을 알고 있다. 어떻게 느끼는지 알고 있다. 감독부터 구단주까지 포그바의 마음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 과정에 있다”라며 맨유와 작별을 암시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포그바는 맨유 여름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단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는 만큼, 이적료가 맞으면 레알행이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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