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훈 감독은 선두 탈환에 만족하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은 선두 탈환에 만족하지 않았다.

울산은 6일 오후 7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19라운드에서 1-0로 이겼다. 울산은 최하위 인천을 잡고 K리그1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김도훈 감독은 “서울전 이후에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문수경기장과 잔디 사정이 달라 힘든 점이 있었다. 공격은 더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더 도전을 하겠다. 이기는 경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가졌을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천금 같은 골을 넣은 주니오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 감독은 “스스로 이겨냈다. 경험을 통해서 극복했다. 원톱과 투톱으로 변화를 가져가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다. 최근에 골을 넣지 못해 쫓기는 부분이 있었다. 극복할 거라고 믿는다”라며 신뢰했다.

이동경이 전반전에 부상으로 빠졌다. 김도훈 감독에게 부상을 묻자 “더 확인을 해야 한다.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22세 이하지만 경기력이 좋았던 선수였다. 몸이 좋은 상태에서 부상이라 걱정이 된다”라고 답했다.

울산은 리그 1위에 올랐다. 김 감독은 “아직은 중반이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집중해야 한다”라면서 “종합운동장에서 2019년 첫 경기였다. 승리를 통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 계속 승점을 쌓고 선두 경쟁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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