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와 메시, 누가 최고일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브라질의 전설적인 수비수 카푸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교했다. 카푸는 메시에게 한 표를 던졌다.

메시와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 만큼 팬들도 많다. 두 선수 비교는 언제나 논쟁거리다. 호날두가 유로와 네이션스리그를 우승하자, 메시에게 시선이 쏠렸다. 메시는 브라질과 4강전에서 분투했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 전설은 메시를 더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메시를 막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사람들이 메시와 호날두를 물으면 ‘메시가 기술적으로 더 뛰어나다’고 말한다”고 답했다.

메시를 향한 칭찬은 계속됐다. 카푸는 “메시의 날이 오면 정말 막을 수 없다. 드리블을 하면 두 명이 전담 마크해야 한다. 특히 공을 잡을 때 위협적이다. 메시는 차이를 만든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싶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푸의 평가는 브라질과 4강전이 열리기 전이었다. “메시는 아마도 브라질전에서 자신의 날이 오길 바랄 것이다. 브라질 치치 감독이 메시를 봉쇄할 전략을 구상했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는데, 카푸의 말처럼 메시는 브라질전에서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고 브라질이 결승전에 올라갔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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