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 로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 시간) "다니엘 레비 회장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개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총 8명의 이적 리스트가 작성됐다. 대니 로즈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적 리스트에 오른 선수를 보면 로즈와 함께 키어런 트리피어, 세르주 오리에, 빅터 완야마, 빈센트 얀센, 캐머런 카터-비커스, 조시 오노마, 마커스 에드워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8명 모두 떠나보낼 것 같진 않다. 하지만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지키기 위해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리스트가 작성된 이유는 자금 확보 때문이다. 적절한 이적료를 제안받으면 이들을 떠나보낼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한편 로즈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는 지난 6월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토트넘으로 돌아간다면 좋을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두고 볼 일이다. 이적시장에서 내 이름이 꽤 많이 나오는 건 비밀이 아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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