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스 페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이 릴의 니콜라스 페페(24)에 접근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7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7200만 파운드(약 1059억 원) 가치를 지닌 릴의 윙어 페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라며 "아직 최종 합의는 하지 않았지만 며칠 내로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페페는 2017-18시즌부터 릴에서 뛰고 있는 라이트 윙어다. 지난 시즌 총 41경기서 23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갖췄고, 기술과 스피드 등을 활용한 개인기도 훌륭하다.

아스널은 현재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 쓸 수 있는 자금이 많지 않다. 따라서 만약 페페를 영입한다면 분할로 이적 자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그동안 페페를 지켜봤다. 하지만 높은 몸값 때문에 걱정이 컸다"라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를 원했지만 현재 아스널은 더 어린 페페를 노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만약 아스널이 페페를 영입한다면 올여름 네 번째 선수 합류가 된다. 이전에는 다니 세바요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윌리엄 살리바가 가세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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