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외야수 이우성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우성이 부상 후 첫 실전 출장한다.

이우성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지난 18일 광주 롯데전에서 브룩스 레일리의 공에 오른 종아리를 맞고 교체된 뒤 아직 후반기에 등록되지 못했다.

이우성은 당초 종아리 근육 부분 파열, 혹은 힘줄 파열 등 진단을 받았으나 MRI 검진 결과 큰 부상이 발견되지 않아 바로 실전 경기 투입을 위한 재활에 매진했다. 그는 29일, 30일 지명타자로 나선 뒤 31일에는 수비도 나설 계획이다.

지난 6일 이명기와 1대1 트레이드되면서 NC를 떠나 KIA 유니폼을 입은 이우성은 트레이드 후 KIA에서 9경기에 나와 23타수 6안타(3홈런) 7타점 타율 0.261 장타율 0.789 OPS 1.206을 기록하며 장타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날 KIA는 최원준(중견수)-오정환(유격수)-류승현(우익수)-문선재(좌익수)-이우성(지명타자)-오선우(1루수)-홍재호(2루수)-신범수(포수)-윤해진(3루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양승철이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지규(2루수)-김재율(1루수)-백승현(유격수)-양종민(3루수)-한석현(중견수)-김호은(지명타자)-김재성(포수)-강구성(좌익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이상영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로 오후 6시부터 SPOTV에서 이준혁 캐스터, 김경기 해설위원이 생중계한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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