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고 김성재의 전 여자 친구로 알려진 A씨가 '그것이 알고싶다' 故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에 대한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SBS 탐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오는 3일 '고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 편을 통해 1995년 23세 나이로 숨진 듀스 출신 가수 김성재의 사망 의혹을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A씨가 명예 등 인격권을 보전해달라며 해당 방송분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 A씨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에 따라 관련 예고편도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SBS는 이와 관련해 스포티비뉴스에 "내일(2일) 오후 4시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제작진이 이에 앞두고 소명할 예정이며, 이전까지는 방송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달 27일 방송 말미 다음 방송분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고 김성재 사망사건 미스터리를 파헤치겠다고 알려 눈길을 모았다.

제작진은 예고편 영상에서 "의문의 죽음. 그 후 24년 동안 밝히지 못한 죽음의 이유"라며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5개월 간 추적했다고 밝히는 등 여전히 풀리지 않은 김성재의 사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