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연우진이 1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너의 노래를 들려줘' 배우 연우진이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라서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연우진은 1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작에서는 로맨틱코미디라는 장르를 통해 자유롭고 발산되는 연기를 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이런 반대 분위기를 절제된 모습으로 할 수 있으면 배우로서 재밌는 도전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바탕에 각 인물들을 만날 때 디테일 있게 변화를 주면서 연기하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고 웃었다.

또한 "이 작품이 주는 메시지가 좋았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서 나아가고자 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 저도 3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는데 지나간 청춘, 다가오는 청춘에 대한 생각을 하고 싶었다"고 개인적 이유를 설명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 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 연우진은 극 중 오케스트라의 객원 피아니스트 장윤 역을 맡았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오는 5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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