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타(왼쪽), 레이싱 모델 우주안. 출처ㅣⓒ곽혜미 기자, 우주안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이번에도 '럽스타그램' 실수가 열애설을 야기했다. 레이싱 모델 우주안이 가수 강타와 함께한 영상을 SNS에 게재하며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강타 측이 우주안과 끝난 인연이라고 해명하며 "상대방이 실수로 올린 후 삭제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일 스포티비뉴스에 "강타와 우주안은 몇년 전 이미 끝난 인연"이라고 해명하며 "상대방(우주안)이 실수로 영상을 올렸다가 삭제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우주안의 행동을 실수라고 일축하기에는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레이싱 모델 우주안. 출처ㅣ우주안 인스타그램
이날 오전 우주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타와 우주안이 찜질방에 다정히 누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짧은 영상은 강타와 우주안의 입맞춤으로 끝을 맺는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이 더 큰 화제를 모은 이유는 우주안이 영상을 게재하며 "lovestagram(럽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으며 강타의 공식 SNS계정을 태그했기 때문이다. 

해시태그는 수많은 정보가 넘치는 SNS상에서 특정 단어와 문구를 통해 정보를 카테고리화 하고, 사용자들이 이를 검색어처럼 사용할 수 있게 기능한다. 즉, 다른 누리꾼이 인스타그램에 "lovestagram"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했을 때 이러한 문구를 단 게시물이 노출되며 쉽게 눈에 띄게 된다. 더불어 강타의 공식 SNS계정을 태그한 행위 역시 의심을 더했다. 

▲ 가수 강타. ⓒ곽혜미 기자
강타는 1996년 H.O.T. 멤버로 데뷔, 현재까지 H.O.T. 멤버 겸 솔로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일에는 약 2년 만에 신곡 '러브 송'을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9월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년 만에 H.O.T. 완전체로 팬들을 만난다.

레이싱 모델 우주안은 서울모터쇼와 포드, 혼다 레이싱모델로 활동했으며, 수많은 팔로어를 지닌 SNS 인플루언서다. 그는 지난 2014년에는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에서 최우수 인기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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