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트와이스 미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 미나가 입국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직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미나가 아직 활동 재개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특별한 사유 또는 일정으로 귀국한 것은 아니다. 변동 사항이 생기면 바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전에 공지문으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아티스트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월드투어 등 일정 참여가 힘든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일각에서 나온 '활동 복귀설'을 일축했다.

▲ 그룹 트와이스 미나. ⓒ곽혜미 기자
앞서 이날 오후 오사카 자택에서 머물던 미나가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벙거지 모자를 깊게 눌러쓴 미나는 부축을 받으며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미나가 눈물을 보이기도 해, 많은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미나는 현재 트와이스 월드투어 일정에 불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현재 트와이스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미나가 월드투어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바,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그룹 트와이스 미나. ⓒ곽혜미 기자

미나의 입국 모습을 본 팬들은 "건강이 먼저다"라며 격려의 댓글을 달고 있다. 실제로 의연한 모습으로 지금까지 무대에 오른 미나이기에, 많은 팬들은 미나가 무리하지 않고 건강히 회복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데뷔 첫 미주 투어를 마친 트와이스는 이후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 공연 및 10월 23일 홋카이도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 12회 규모의 아레나 투어로 2019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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