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엑시트'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엑시트'가 3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엑시트'는 이날 오전 누적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천만영화 '극한직업'(2019) '신과함께-죄와 벌'(2017) '베테랑'(2015) '도둑들'(2012) '암살'(2015)과 동일한 속도이자 '국제시장' '7번방의 선물'보다 하루 빠른 흥행 기록이다. 앞서 '엑시트'는 개봉 첫날인 지난달 31일 '극한직업'과 '베테랑'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또한 지난 1일 '엑시트'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틀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라이온 킹' '알라딘' 등 디즈니 강세에서 '기생충' 이후 이틀째 1위를 차지한 첫 한국영화에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한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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