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알라딘'이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공|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알라딘' 흥행매직은 어디까지일까.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개봉 71일 만에 1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일 하루 8만786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5월 23일 개봉 이후 71일 만의 기록이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알라딘'은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46일째 900만, 53일째 1,000만, 61일째 1,100만, 71일째 1,200만명 관객까지 돌파했다. 이 같은 흥행 속도라면 '신과함께-인과 연(2018, 역대 15위)'의 1227만6115명과 '택시운전사(2017, 역대 14위)'의 1218만9355명까지 금주 내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왕의 남자'(2005, 역대 13위)의 1230만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역대 12위)의 1231만9542명도 넘본다.

'알라딘'은 역대 5월, 역대 디즈니, 역대 음악 및 뮤지컬 장르 및 역대 개봉 5주차, 6주차, 7주차, 8주차, 9주차, 10주차 주말 최고 관객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바 있다. 개봉 11주차에도 흥행 신기록을 탄생시킨 '알라딘' 진정한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신작들이 우르르 개봉하며 여름대작 대전이 펼쳐지는 가운데서도 '엑시트', '사자', '라이온킹'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할 정도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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