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MGMA'에서 총 6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불참에도 '2019 MGMA'에서 6관왕을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MGMA(M2X지니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격인 톱 아티스트상, M2 톱 비디오상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일정 문제로 시상식에 불참했지만 6개 부문을 수상하며 하반기 이어질 음악시상식 싹쓸이를 예고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 4개 부문 중 톱 아티스트상과 M2 톱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남자 그룹상, 남자 퍼포밍 아티스트상도 방탄소년단의 몫이었다. 

심사위원의 선택은 물론, 팬들의 선택까지도 방탄소년단을 향했다. 방탄소년단은 각각 지니뮤직 홈페이지 투표와 엠웨이브를 통한 글로벌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된 지니뮤직 인기상과 글로벌 인기상까지 거머쥐며 총 6개의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아쉽게 불참한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인사를 대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공식 팬클럽)는 어디에 있든 저희에게 가장 큰 서포터이자 친구이자 가족이다. 앞으로 아미와 함께 더 크고 더 좋은 미래를 꿈꾸도록 하겠다"며 "어디에 있든 여러분들은 저희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항상 저희에게 계속 꿈을 꿀 수 있게 해주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모든 영광의 순간들은 다 아미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것 같다. 모든 순간 함께 해주신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은 10월 26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파이널 콘서트를 열고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 투어, 그 연장선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의미를 가진다. 방탄소년단은 암표를 막기 위해 팬클럽 추첨 및 선예매 방식으로 티켓을 판매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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