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마동석.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마동석이 진짜 '마블리'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2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마동석은 오는 8월 초 새 마블영화 '이터널스' 출연을 위해 출국한다. 해당 작품 촬영은 같은 달 시작으로 내년 1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는 수백만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마블의 새 작품.

앞서 마동석은 한국계 배우 최초, 마블스튜디오 영화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해 큰 관심을 받았다. 마동석이 연기하는 길가메시는 극을 이끄는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그는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등 걸출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마동석은 '이터널스' 촬영과 함께 이르면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범죄도시2' 준비를 위해 바쁘게 미국과 한국을 오갈 예정이다. '범죄도시'(2017)는 큰 사랑을 받은 흥행작으로 마동석이 출연뿐 아니라 기획에 참여한 작품이다.

또한 마동석은 오는 9월11일 개봉하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와 일찍이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동' '백두산'을 통해 우리나라 관객을 꾸준히 만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