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출연을 확정한 옥택연, 이연희. 제공| 51K, S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옥택연, 이연희가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출연을 확정했다. 

옥택연과 이연희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 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에 출연한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옥택연과 이연희는 영화 '결혼전야' 이후 6년 만에 '더 게임'으로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다. 

지난 5월 전역한 옥택연은 '더 게임'으로 안방에 복귀한다. 극 중에서 타인의 죽음이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김태평 역을 맡았다. 태평은 상대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죽음 직전 순간이 보이는 인물로, 남들과 다른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특별한 능력으로 여기는 '뇌섹남' 예언가. 옥택연은 태평 캐릭터로 밝은 매력은 물론, 한층 깊어진 눈빛과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연희는 강력반 형사 서준영 역을 맡았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이연희는 준영 캐릭터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카리스마 있고 냉철하지만,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준영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옥택연은 "자신의 처지를 절망하지 않고 정해진 운명 안에서 어떻게든 답을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태평의 긍정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다. 태평이 겪어내는 감정의 미묘한 변화들을 시청자 분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고, 전역하고 첫 작품인 만큼 이전보다 성장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연희는 "대본이 정말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쳐 굉장히 재밌게 읽었다. 역할도 매력적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고, 이번 캐릭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설레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더 게임'은 '시간'을 연출한 장준호 감독과 '드라마의 제왕' 등을 쓴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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