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병규. 제공ㅣMBN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자연스럽게' 조병규가 시골 생활에 앞서 공개 연인 김보라에게 "'밝게 잘 지내다 오라'는 응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 제작 발표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조병규가 이와 같이 말했다.

조병규는 연인의 응원에 대해 "여자 친구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제가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굳이 가지지 않아도 되는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많아 보인다고 한다. 내려가서는 24살 일반 청년다운 환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 주면 좋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이밖에 '서울에서의 일은 생각하지 말고 주변에 어우러져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들을 해 줬다. 제가 밥을 잘 안 먹어서 '밥을 잘 먹어라' 그런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시골 생활을 하며 김보라와도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스태프들이 빠졌을 때 화장실에서 하거나 산기슭에서 하거나 했다"며 머쓱한 듯 웃음을 터트렸다.

'자연스럽게'는 시골 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 받은 스타들이 자연 친화적인 삶을 통해 '힐링'을 얻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장기 시즌제 프로젝트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담아낸다. 전인화, 조병규, 은지원, 김종민을 비롯해 특별 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자연스럽게'는 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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