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공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박하선과 이상엽이 빗속에서 마주한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이하 ‘오세연’)에는 무료한 일상을 살던 손지은(박하선)과 윤정우(이상엽)가 출구 없는 사랑에 깊게 빠진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손지은과 윤정우는 먼 길을 돌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빠져들었고, 짧지만 달콤한 행복을 느꼈다. 그러나 문득문득 찾아오는 고통과 죄책감은 두 사람의 행복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오세연’ 제작진이 9회 본방송을 앞두고 빗속에서 마주한 손지은과 윤정우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애처롭게 돌아서는 두 남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애타게 만든다.

공개된 사진 속 손지은과 윤정우는 두 사람에게 추억의 장소라고 할 수 있는 공원에서 마주서 있다. 윤정우는 지금까지보다 더욱 깊은 눈빛으로 손지은을 바라보지만 손지은은 어쩐지 윤정우의 시선을 피하는 것처럼 보인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돌아선 손지은, 홀로 남아 비를 맞고 서 있는 윤정우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오세연’ 제작진은 손지은이 홀로 눈물을 흘리거나, 최수아의 품에 안겨 눈물 흘리는 모습을 공개해 손지은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암시했다. 이런 가운데 빗속에서 윤정우에게서 돌아서는 손지은, 남겨진 윤정우의 모습이 공개되며 이들이 이별을 맞이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높였다.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9회는 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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