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강식당3'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강식당3'가 종영했다.

2일 방송된 tvN'강식당3'에서는 '강핏짜'의 마지막 영업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강핏짜'는 마감시간까지 연장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각자의 자리에서 마지막 음식을 만든 조리팀은 무사히 끝마친 뒤 서로를 끌어 안으며 자축했다. 디저트부 역시 강호동은 접시를 갖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접시까지 선물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기분 좋게 영업을 마치고 난 뒤, 정산이 이어졌다. 첫 날부터 마지막날까지 꾸준히 성행했고 특히 마지막 날에는 110만원을 넘겨 600만원을 훌쩍 넘긴 매출이었다. 하지만 지출 내역을 정산해야 했다. 재료비 및 각종 금액을 합산한 지출 내역은 500만원이 넘었고, 결과적으로 순수익은 68만원이었다.

정확하게 1/N 하기로 한 만큼 개인에게 돌아간 순수익은 겨우 8만원꼴이었다. 힘들게 일한 것에 비해 적은 금액에 안재현은 "일당 만원이다"라 말하며 박수쳤고, 은지원은 "고소 되나? 만원으로 고소장 사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규현은 지인에게 가게 창업을 말렸다고 고백했다.

강식당을 마친 멤버들은 야유회 대신 회식을 즐기기로 했다. 그동안 힘들게 요리한 만큼 회식은 모두 배달음식이었다. 각자 원하는 메뉴를 주문한 멤버들은 맛있게 음식을 먹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금세 또다시 서로 투닥거려 강식당 다운 면모를 보였다.

식사 후 디저트를 쏜다는 제작진의 말과 함께 특별 제작한 강호동 생일 케이크가 등장했다. 강호동은 "강식당4를 위하여"라며 촛불을 껐다.

선물은 스태프들의 롤링페이퍼가 적힌 포스터와 강식당2 입간판이었다. 강호동은 "내가 어느 다이아몬드하고 보석하고 바꾸겠나"라 말하면서도 예상 외의 선물에 당황한 눈치로 폭소를 불렀다.

이수근은 오로라를 보기 위한 아이디어로 '1박 2일 아이슬란드'를 제안했다. 서로 가야한다고 이야기 하던 멤버들은 아이슬란드 수도를 두고 내기를 시작했다. 갑자기 참전하게 된 송민호는 아이슬란드 수도를 뻔뻔하게 틀렸고, 자신만만해하던 은지원 역시 틀려 은지원과 이수근은 한 달 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게 확정되었다.

한편, 강식당4 미공개분으로 깜짝 방문했던 백종원의 따뜻한 스승의 면모부터 손님들의 감동적인 쪽지와 선물을 받고 난 모습 등 여러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