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다도시가 프랑스인 연인과 재혼한다. 출처|이다도시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50)가 재혼한다. 

5일 이다도시 측에 따르면 이다도시는 오는 10일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인근에서 프랑스인 연인과 화촉을 밝힌다. 예비남편은 현재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 해외 주재원이다. 이다도시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로, 1년여 전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가까운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식을 올릴 계획이다.

이다도시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오래전부터 아는 친구사이였는데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될 줄 몰랐다. 나를 많이 배려해주고 내가 공인이다보니 아무래도 조금 힘든 부분도 있을텐데 내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주는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도시는 "우리 둘다 재혼이라 신중하게 결정한 만큼 노력하며 행복하게 잘살겠다.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이다도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예비신랑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환한 표정의 투샷, 입을 맞추는 사진을 공개을 공개한 이다도시는 "헐!~ 다음 토요일에는 노르망디에서 재혼합니다!~"라며 행복, 재혼, 6인가족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남겨 행복에 겨운 예비신부의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다도시는 199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10년 이혼했다. 그 사이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재치와 입담을 과시하는가 하면 작가로도 활동해 왔다. 현재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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