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앤씨아. 출처ㅣ앤씨아 인스타그램, MBC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앤씨아가 MBC '복면가왕' 가왕전에 진출하며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앤씨아는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방탄모래성으로 출연해 트루디와 아스트로의 MJ, 현진영을 꺾고 가왕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앤씨아는 2라운드에서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선곡, 완벽한 음정과 감성으로 연예인 판정단과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김기사’로 출연한 아스트로의 MJ를 꺽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라운드에서는 규현의 ‘광화문에서’를 앤씨아만의 쓸쓸하고 담담한 보컬로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힙합계의 대부이자 데뷔 30년을 앞둔 현진영을 꺾고 107대 가왕전에 도전한 앤씨아는 이하이의 한숨을 선보인 ‘노래요정 지니’에게 아쉽게 패했다.

앤씨아는 이날 유영석과 윤상의 극찬을 받으며 3년 전보다 한층 더 성장한 보이스와 감성으로 연예인 판정단과 청중들, 시청자들에게 보컬리스트로의 솔로가수 앤씨아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앤씨아는 자신의 SNS에 “이번이 복면가왕 두 번째 도전입니다. 3년 전 출연했을 때보다 좀 더 높은 단계로 가자는 마음으로 도전했는데 가왕전까지 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아쉽지만, 준비한 곡들 다 들려드리고 가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앤씨아는 지난달 7일 세 번째 단독콘서트를 끝으로 두 번째 미니앨범 '썸'의 활동을 마치고 새 앨범을 준비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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