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진웅(좌)과 최희서가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사회자로 낙점됐다.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배우 조진웅과 최희서가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5일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측에 따르면 조진웅과 최희서는 오는 16일 오후 6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사회자로 낙점됐다. 

조진웅은 '베스트셀러'(2010)로 춘사영화상 신인남우상,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1)로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끝까지 간다'(2014)로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암살'(2015)로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시그널'(2016)로 tvN 어워즈 연기부문 대상,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는 광대패를 이끄는 리더이자 주인공 덕호 역으로 출연하며 올해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상영작인 '공작'(2018)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최희서는 '킹콩을 들다'(2009)로 영화와 인연을 맺은 후 이준익 감독의 '동주'(2015)로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지난 2017년 '박열'의 주연 가네코 후미코 역을 소화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그는 '박열'을 통해 백상예술대상, 춘사영화상,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고 대종상에서는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아워바디'(2018)는 오는 9월 26일 개봉한다.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평창과 강릉 일대에 열린다. 평화를 주제로 한 전 세계의 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전시, 공연이 펼쳐진다. 상영작은 총 33개국 85편(장편 51편, 단편 34편)이며 개막작은 림창범 감독의 '새'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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