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2라이프' 정지훈. 곽혜미 기자 khmA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정지훈(비)이 나이 마흔을 바라보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지훈은 5일 오후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지훈은 시청률에 대한 부담에 대해 "시청률에 신경이 안 쓰일 수 없다. 시청률 안 나오거나 상업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얻어맞기도 한다"며 "그걸 감안하더라도 저도 제 인생의 새로운 시도라 생각한다.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에서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 됐다. 이것을 잘 끝낸다면 스스로에게 흡족하고, 제 자신에게도 수련의 길이라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업적인 면을 안볼 수 없다. 하늘의 뜻이라 생각한다. 또 시청자 분들이 해결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한 신 한 신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는 게 제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정지훈은 '웰컴2라이프'에 대해 "재미도 있었고, 한 아이의 아빠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코믹한 부분, 멜로, 삼각관계, 또다른 진지한 면, 특수본에서의 범죄스릴러, 액션 등이 있다"며 "제가 역할은 검사고 강해보이지만 싸움은 임지연씨가 다 한다. 몸적으로는 굉장히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 모든 액션은 임지연씨가 담당한다. 숨어있다가 잠깐 나와서 모든 신을 정리하는 인물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지훈은 "정말 열심히 했다. 시청률이 잘나온다면 감사드리고 싶다. 시청률이 잘 안나오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5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