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2라이프'의 임지연.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임지연이 여형사 캐릭터를 위해 처음 짧은 머리를 해봤다고 털어놨다.

임지연은 5일 오후 서울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답했다. 

'웰컴2라이프'에서 경찰서 강력반의 홍일점 형사이자 평행세계에서는 사랑스러운 워킹맘인 여주인공 라시온 역을 맡은 임지연은 "여형사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 하고 싶었던 형사 모습을 다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카리스마 있고 능동적으로 보이고 싶었다. 그러려면 액션을 잘 해야 했다"며 "드라마에선 처음이고 굉장히 몸을 잘 쓰는 역할이었다. 처음엔 고민이 많았다. 연습을 열심히 하지만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독님이 너무 디테일하게 이끌어 주셨다. 액션팀과 최선을 다했다. 기대만큼 나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짧은 머리로 변신하고 카메라 앞에 선 임지연은 "이렇게 짧은 머리는 처음이다. 아무래도 형사이다보니까 긴 머리를 치렁치렁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컸다"며 "스타일 면에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긴머리가 어색하다 할 정도로 쇼트커트가 좋다. 앞으로도 많이 하지 않을 정도로 쇼트커트가 좋다"고 웃음지었다.

'웰컴2라이프'는 오로지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5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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