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덕스(왼쪽)와 안젤리나 졸리.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18)가 연세대학교 19학번이 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은 안젤리나 졸리(44)의 장남 매덕스 졸리-피트가 이달 말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며 "매덕스가 다른 대학 합격 통지도 받았지만 연세대를 택했다"며 "그간 한국어 공부도 꾸준히 했다. 1주일에 몇 시간씩 공부해 왔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졸리가 그를 직접 데려다주러 갈 것이다. 아들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 졸리는 아들을 그리워하겠지만, 매덕스는 준비가 됐다."며 안젤리나 졸리의 한국 방문 계획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연세대학교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보도 내용이 맞다"며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2019학년 가을학기 외국인전형에 합격했다.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의 생명과학공학 전공이다. 19학번, 혹은 19.5학번이라고 부르더라"라고 설명했다. 언더우드국제대학 입학생은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마친 뒤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이미 어머니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연세대를 방문, 견학에 나서 화제가 됐다. 당시 매덕스가 연세대 외국인 수시전형에 지원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큰아들이었다. 당시 빌리 밥 손튼과 결혼한 상태였던 안젤리나 졸리는 이후 브래드 피트와 가정을 꾸렸고 매덕스는 매덕스 졸리-피트가 됐다. 이후 졸리는 팍스와 자하라를 베트남과 에티오피아에서 입양하고, 샤일로,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를 출산하며 6남매를 뒀다. 2016년 이혼 이후 6명의 아이에 대한 양육권은 안젤리나 졸리가 갖고 있는 상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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