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 졸리-피트(이하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전공으로 입학한다.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은 미국의 연예전문지 피플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미국 피플은 5일(현지시간) 매덕스가 8월 말 연세대학교 입학을 위해 어머니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매덕스가 다른 대학 합격 통지도 받았지만 연세대학교를 택했다"며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에 직접 아들을 데려다 줄 것이다. 아들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고 귀띔했다.
매덕스는 2019학년도 외국인 9월 신입학 전형을 통해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매덕스가 합격한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는 인문, 사회과학, 상경, 예술, 공학 등 다양한 전공이 개설된 국제대학으로, 약 50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 중이다.
지난해 11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둘러본 매덕스는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연세대학교 입학 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6일 스포티비뉴스에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이라고 해도 특혜는 없었다. 매덕스가 지원한 외국인 전형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형이 진행됐고, 매덕스는 일반 학생들과 똑같이 이 과정을 거쳐 언더우드국제대학에 입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입학한 후에도 이 방침은 변함없다. 연세대학교 모든 신입생은 송도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 매덕스도 마찬가지다"라며 "매덕스 역시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1년 동안 송도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학교를 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덕스와 안젤리나 졸리는 무엇보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들을 수 있고, 공학계열로 입학하더라도 전공 이상의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다양한 교양 커리큘럼을 들을 수 있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에 큰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잘 융합된 연세대학교의 학풍에도 만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연세대학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대학교 중 하나다. 매덕스와 안젤리나 졸리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최신식 캠퍼스에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인 연세대학교가 마음에 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매덕스가 K팝 등 한국 문화에 큰 관심을 가진 것도 연세대학교 진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관계자는 "매덕스는 K팝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어 다른 대학보다 우선적으로 연세대학교에 관심을 가졌고, 직접 입학도 결정했다. 한국에서 공부하고 K팝 등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에 매우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캠퍼스 투어 당시에도 K팝이나 한국 문화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002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큰아들이다. 그는 8월 말께 한국으로 와 연세대학교 입학을 준비한다. 현재 매덕스는 미국에서 매일 한국어 수업을 들으며 대학 입학 준비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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