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휘성이 연습 도중 부상으로 공연을 취소했다. 출처|스프링이엔티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휘성이 공연 연습 도중 입은 부상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전면 취소했다.

휘성 콘서트 제작사 스프링 이엔티 측은 18일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윈터, 폴'이 아티스트 건강 문제로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휘성은 오는 21일과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24일, 25일과 28일 각각 창원과 부산, 대구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윈터, 폴'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도 "공연 연습 도중 휘성은 근육 통증을 호소하여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대둔근 파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등 부상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에 부득이하게 이번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내년으로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 좋지 않았던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진행했던 스케줄과 음반 작업으로 피로가 쌓여 건강을 더욱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라며 "빨리 회복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서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휘성의 콘서트 '윈터, 폴'은 각 공연 기획사를 통해 환불이 진행된다.

이하 제작사 스프링이엔티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제작사 스프링이엔티 입니다.

오는 2019년 12월 21일 (토) 7PM / 12월 22일 (일) 6PM 서울을 시작으로 창원 / 부산 / 대구에 예정되어 있던 “2019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Winter, Fall” 공연이 아티스트의 건강상의 문제로 취소되었습니다. 공연 연습 도중 부상으로 공연을 갑작스레 진행하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공연 연기라는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2019 휘성 전국투어 콘서트 Winter, Fall” 콘서트를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을 팬 여러분들과 갑작스러운 공연 연기로 향후 일정에 차질이 생기거나 불편하게 된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콘서트는 내년에 진행 예정이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후 공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 말씀 전하며, 본 공연을 예매하신 분들께 조속한 환불조치를 취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관객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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