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트와이스를 상대로 한 스토킹 및 악성 루머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와이스 스토킹 우려에 관해 경호를 강화했고, 악플러 상대 민사 소송 가능성을 언급했다.
JYP 측은 "관할 경찰서에 신변 보호 요청을 완료하여 현재 자사 인근 및 청담 지역을 대상으로 실행 중"이라며 "전체 일정에 관해 경호도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와이스를 상대로 한 외국인 팬이 자신과 나연이 교제 중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SNS에 JYP 사옥과 트와이스 숙소로 찾아가 트와이스를 만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트와이스 팬들은 소속사 측에 멤버들을 보호해 달라고 요구했다. JYP 또한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JYP는 지난 10월 트와이스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성희롱, 인신공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서울 강동경찰서에 이를 고소했다. 당시 8명의 악플러에 관한 수사가 진행됐고, JYP 측은 합의나 선처가 없이 강경 대응한다고 밝혔다.
JYP는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결과에 따라 민사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형사 고소는 물론 민사 소송에도 나선다고 전했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E 입니다.
스토킹 이슈에 대한 대응 경과 관련, 관할 경찰서에 신변 보호 요청을 완료하여 현재 자사 인근 및 청담 지역 쪽 대상으로 해당 조치가 실행 중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울러, 전체 일정에 대한 경호 조치가 함께 진행 중입니다.
가용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있으며, 검토가 완료되는 즉시 최대 수위의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번 악의적 루머의 생산 및 유포에 대해 고소, 고발 조치가 진행 중임을 알려 드린 바 있습니다.
본 건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의 최종 판결이 나오는 대로 결과에 따라 고소, 고발 대상에 대한 민사 조치 진행을 준비 중인 점 함께 말씀드립니다.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비롯한 최대한 안정된 활동을 위해 이를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사안들에 대해 자사는 절대 선처 없이 가능한 모든 엄중한 조치를 지속해서 기울일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팬분들의 많은 제보 부탁드리며, 아티스트의 건강한 활동을 위해 소속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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