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지창욱 담배 영상이 구설에 올랐다. 문제는 해당 영상을 자신이 직접 올려 논란을 자초했다는 것. 그럼에도 지창욱은 여기에 개의치 않아 하는 분위기다.
지창욱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지창욱은 담배를 피우면서 연기까지 내뿜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너무 춥고 잠도 안 오는데 행복합니다"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졌고, 지창욱 이름은 단번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등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연예인이 목격담이 아닌 이상, 흡연 사진이나 영상을 자신이 직접 올리는 것은 보편적이지 않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때아닌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각에서는 지창욱이 유명 연예인으로서 파급력과 영향력에 무책임하다고 말하고 있다. 성인이 담배를 피울 수는 있으나, 직접 SNS에 게재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연예인의 SNS는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만큼, 미성년자 팬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 1987년생인 지창욱이 뒤늦게 '중2병'이 왔냐는 '웃픈' 농담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또 다른 한편에서는 방송처럼 공식적인 콘텐츠도 아니고, 개인 SNS에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자유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그러면서 그걸로 가타부타하는 것이 더 논란을 키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러한 논쟁 속에서 지창욱은 뜻밖에 구설에 올랐다. 그럼에도 지창욱은 개의치 않아 하는 모양새. 해당 논란에도 SNS 업로드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흡연 영상 관련 기사가 쏟아질 때, 지창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다른 사진으로 놀랍게 했다.
어두운 저녁 길가에서 카메라로 무언가를 찍는 사진을 게재하는가 하면, 지인들과 찍은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흡연 영상 관련 발언은 전혀 없이, 아무렇지 않은 듯 SNS 활동을 이어간 것이다. 향후 지창욱이 해당 논란에 입을 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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