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효림(왼쪽)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결혼한다. 출처|서효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며느리가 된다.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가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는 이전부터 잘 알던 사이로, 친분을 나누던 중 연인으로 발전했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사랑을 가꿨다. 예식은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한다.

결혼 발표와 함께 서효림은 임신 소식도 전해 '겹경사'를 맞았다. 서효림 측은 "두 사람에게 항상 큰 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결혼 후에도 많은 분의 축하와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드라마에서 모녀 사이로 출연해 돈독한 친분을 쌓았고, 이후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도 동반 출연하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 갔다.

서효림은 김수미에 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와 딸. 동시에 친구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항상 철없는 딸을 챙겨 주신다"라며 "사랑해요"라고 그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김수미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효림에 관해 "내 마음에 꼭 드는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라며 기뻐했다.

서효림은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해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주군의 태양',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대표는 서효림보다 9살 연상이다. 김수미의 1인 기획사이자 식품 기업인 나팔꽃 F&B 대표 이사로 재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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