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미스터트롯' 포스터.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이 결승전 방송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를 받는다. 

4일 '미스터트롯' 측은 "앞서 총 6번에 걸친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와 결승 경연을 지켜본 마스터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진'을 최종 선발한다"고 밝혔다. 

결승전 7인의 경연 무대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11회분을 통해 공개되며, 이날 오후 10시부터 실시간으로 문자 투표를 받는다. 

'미스터트롯'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승전 녹화가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제작진은 코로나 19 사태 추이를 보면서 결승전 녹화 일을 재조율 중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고심 끝에 관객 없이 녹화를 마쳤다. 대신 실시간 문자 투표로 시청자 뜻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승 진출자들은 물론, 마스터를 비롯해 전 스태프가 크게 동요하지 않고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크신 사랑에 보답드릴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일까만 골몰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일 녹화에서 7인의 결승 진출자 전원은 컨디션 조절을 하며 완벽한 결승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청자분들이 실시간 투표를 통해 자신의 응원과 지지의사를 적극 보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손으로 뽑은 최후의 트롯맨의 탄생을 톱7와 제작진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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