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숙. 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해 나섰다. 

김숙은 지난 3일 밀알복지재단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숙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대상이 된 중증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안타까움에 기부를 결정했다. 

김숙의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의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생계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김숙이 '장애아동과 노인, 코로나19 피해자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해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의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질병이나 장애, 고령으로 면역력 낮은 이들은 감염 시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 누구보다도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을 향한 절실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 속, 나눔을 실천해준 김숙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숙은 지난달에도 송은이와 함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속 '숙배송'을 통한 수익금의 두 배를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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